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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U가 던진 '2천억 대' 벌금 폭탄...머스크, 강력 반발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2-08 0 Dailymotion

테슬라 최고경영자(CEO)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(X·옛 트위터)에 과징금을 매긴 유럽연합(EU)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는 현지 시간 6일, 엑스에 "EU는 해체돼야 하고 주권은 개별 국가로 돌아가야 한다. 그래야 정부가 국민을 더 잘 대표할 수 있다"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글에서는 "EU의 워크(WOKE) 슈타지 정치위원들은 '스트라이샌드 효과'의 진정한 의미를 곧 알게 될 것"이라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워크는 미국 보수 진영이 진보적 가치와 정체성 강요를 비판할 때 쓰는 말이며, EU가 옛 동독 정보기관 슈타지(Stasi)나 소련 공산당 정치위원(commissar)처럼 권위적으로 소셜미디어를 검열하려 한다고 비난한 겁니다. <br /> <br />'스트라이샌드 효과'는 숨기려 할수록 오히려 더 퍼지는 현상을 가리킵니다. <br /> <br />EU는 지난 5일 엑스의 유료 인증마크인 '블루 체크'가 이용자를 기만하고 광고 투명성과 데이터 접근 권한이 EU의 기준이 못 미친다며 과징금 1억2천만 유로(약 2천59억 원)를 부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엑스 과징금은 2023년 도입한 디지털서비스법(DSA)에 따른 첫 처분입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EU의 빅테크 규제가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며 폐지하라고 요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JD 밴스 부통령은 엑스 과징금 처분을 앞두고 "미국 기업들을 쓸데없는 문제로 공격하지 말고 표현의 자유를 지지해야 한다"고 EU를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엑스 과징금이 내려진 날 미국이 '문명 소멸' 위기를 언급하며 유럽에 훈수를 두면서 양측의 신경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는 국가안보전략(NSS)에서 개방적 이민 정책과 과도한 규제 등으로 정체성이 훼손되고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이 미미한 수준으로 추락한 유럽이 '현 궤도를 수정할 수 있도록' 미국이 이끌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앤드루 퍼즈더 EU 주재 미국대사는 EU의 과징금이 대부분 미국 기업에 부과됐다며 "유럽 경쟁사에 유리하게 만들려는 시도라면 미국이 대응할 필요가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머스크를 겨냥해 "화성으로 가라. 거기엔 나치 경례 검열이 없다"고 엑스에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는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행사 때 나치식 경례를 연상시키는 손동작을 했으며, 유럽 극우정당들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논란에 휩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0813461137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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